옐런 연준의장 발언도 시장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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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그래프 주시하는 직원 |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원화 가치 상승) 출발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6원 내린 115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낮은 인플레이션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감을 표명하고, 최근 지표 혼조가 기준금리 인상이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6월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내용이라는 점에 시장에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장중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브렉시트를 하루 앞두고 짙은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보합권 등락을 보일 것"이라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고 있지만, 여
전히 브렉시트 여론은 잔류와 탈퇴가 팽팽한 모습을 보이며 불확실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구 KEB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원달러환율 그래프를 주시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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