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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참석하는 유승민 |
(서울=포커스뉴스) 유승민(대구 동을)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대해 "오늘 그렇게 신통한 답변은 못들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존에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쭉 이야기를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앞서 간담회에서 동석한 최정호 국토부 차관을 향해 "김해공항 확장은 불가능하다고 하다가 이게 최선의 대안이라고 하니 전부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며 "전환의 경위에 대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는 "그 점에 대해 저부터 뭔가 납득이 돼야 국민들께 이래서 최선이라고 한다고 설명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게 상식적으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으면 저는 수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아직 설명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다"고 재차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 유승민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2016.06.2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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