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시장, 우미·SK건설 등 교육여건 좋은 단지 '관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1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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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서 학부모 수요층 비중 높아…학교와의 거리 가까운 단지 인기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여름 비수기가 무색할 만큼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여건이 좋은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택시장에 있어 학부모 수요층의 비중이 높다 보니 학교와의 거리가 가깝고,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한 주거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8구역 일대에 공급한바 있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이 단지는 중대부속초∙중, 은로초로 통학하기 쉽다. 평균 38.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나흘 만에 계약을 마감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주 구매층이 30~40대층으로 이동을 하면서 자녀교육을 위한 원스톱 교육 특화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학교와 근접한 아파트의 경우 대체로 각종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는 만큼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라고 말했다.

올 여름에도 교육여건이 우수한 분양 물량이 계속 공급될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인근에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등 도보권 내에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또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 대학 학군도 형성돼있다.

이 단지는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상 31층,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77~84㎡, 94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SK건설은 오는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SK VIEW(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6, 8공구 A4블록에 들어서며, 단지 가까이에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한다. 또 연세대,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국제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동, 전용 75~99㎡, 총 21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계룡건설은 이달 말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 '고양 향동 리슈빌'을 분양한다. 지구 내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소씩 신설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 74~84㎡, 총 96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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