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총 공사금액 7345억원 규모의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도급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LH는 올해 하반기 7월부터 9월까지 대구대곡2 A블록 아파트건설공사 등 총 14건 이상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울산송정지구는 제도수혜 확대를 위해 기계, 토목공종 뿐아니라 조경, 미장 등으로 공종을 다양화하거나 공종선택형으로 시범발주할 계획이다.
LH는 전문건설업체들은 원도급자의 지위로 공사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하도급자로 참여할 때보다 공사비가 18%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발주기관으로부터 직접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다만 300억원 미만과 분양주택, 리츠·대행개발 등의 사업다각화 지구는 대상공사에서 제외된다.
특히 LH는 올해부터 주계약자 공사의 목표확대 설정에 그치지 않고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7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발주기관으로 자체현장 진단 후 국토교통부 제도개선 참여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7대 추진전략은 합리적 제도운영 및 개선추진, 공종 다양화 검토, 공구별 상생협의체 운영, 관련 협회 MOU체결, 직접시공의무 점검, 기술용역 분야 시범적용, 숙련공 확대 시범사업 등이다.일반 도급계약과 주계약자 공동계약 비교 <출처=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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