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공방, 홍상수 아내 “따님은 불륜녀” VS 김민희 어머니 “함부로 말하지 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2 14: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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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 아내, 한 월간지에 SNS 대화 내용 공개

"김민희 경제적 지원 위해 딸 유학비 끊어"
△ [K-포토] 취재진 바라보는 김민희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민희의 어머니와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주고받았다는 SNS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김민희와 홍 감독이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22일 한 월간지는 홍 감독의 부인 조모씨와 김민희의 어머니가 나눴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밝혔다.

공개된 대화 속 두 사람은 각자의 입장을 강조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 씨는 "따님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너무 괴롭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민희 어머니는 "바람난 남편의 아내가 더 아플까,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딸의 엄마가 더 아플까? 나는 지금 가슴으로 울고 있다"라고 답했다.

또 조 씨가 김민희를 지칭하며 "행복한 가정을 파탄나게 한 불륜녀"라고 말하자 김민희의 어머니는 "곱게 키운 딸"이라며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조 씨는 이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홍 감독이 재정적 지원을 끊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남편과 김민희의 관계가 영화계에 소문이 나면서 김민희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고, 그의 경제적 손실을 메워줘야 한다는 이유로 남편이 딸의 유학비를 대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한 연예매체는 지난 21일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홍 감독이 지난해 이미 가족과 함께 살던 집을 나왔다고 보도했다. 양 측은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홍상수 감독의 아내 조모씨와 김민희 어머니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사진출처=우먼센스>(서울=포커스뉴스)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민희가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2016.05.02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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