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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한민구 |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23일 오전 한민구 장관 주관으로 전군 주요지휘관과 국방부 직할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사대비태세 우수부대7곳과 국가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수여 및 북한 상황 평가, 우리 군의 대비태세 점검, 국방환경 평가 및 전망, 국방운영 4대 중점별 전반기 업무평가, 후반기 업무 추진계획 등의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서해 NLL(북방한계선) 침범 등의 다양한 북한 도발에도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후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한미동맹 발전 및 대외 국방협력 강화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 △선진 국방환경 조성 등을 꼽았다.
한민구 국방 장관은 회의에서 "북한은 22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 휴전 이후 지금처럼 전략적 수준에서 장기간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 적은 없었다"면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압박이 계속되는 도전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행위이다"면서 "또 다시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 2016.05.0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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