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헤센주 영화관서 인질극 발생…범인 현장서 사살, 테러리스트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0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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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의 빠른 투입으로 범인 사살

일부 부상자 발생했지만 범행 때문 아닌 경찰 작전 도중 발생한 경상자로 알려져

(서울=포커스뉴스) 독일 헤센주 피에른하임에서 인질극이 벌어졌지만 범인이 경찰에 의해 사살되면서 인질극은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뉴스전문채널 NTV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독일 헤센주 피에른하임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고 헤센주 내무장관인 페터 보이트의 말을 빌어 전했다. 보이트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스크를 쓴 괴한이 총기를 소지한 채 영화관 안으로 진입해 인질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인원들 중 일부가 경찰에 연락을 취했고 경찰특공대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범인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범인이 인질을 잡는 과정에서 수 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범인에 의한 부상은 아니었고 경찰이 상황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매체들은 25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보도를 하기도 했지만 경찰 당국은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다"고만 밝히며 부상자 숫자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범인이 인질극을 벌인 영화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쇼핑센터와 인접해 있어 자칫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마 경찰특공대가 빠르게 현장에 도착해 작전에 돌입했고 범인을 현장에서 사살해 상황은 빨리 정리됐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테러와 관계된 인물은 아니며 이번 범행은 독자적으로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피에른하암/독일=게티/포커스뉴스> 6월23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헤센주 피에른하임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괴한이 총을 들고 진입해 인질극을 펼쳤지만 경찰특공대에 의해 사살됐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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