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디트로이트전 4타수 무안타 1삼진
박병호, 필라델피아전 3타수 무안타 2삼진 1타점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나란히 무안타 침묵했다. 박병호는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배터리의 다양한 변화구 승부에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는 강정호를 상대로 싱커, 슬라이더, 포심패스트볼 등을 섞어 던졌다. 강정호는 1-0이던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수아레즈를 상대로 3루 땅볼에 그쳤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93마일(약 150㎞)짜리 싱커를 잡아당겼다.
3-4이던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역시 풀카운트 승부에서 92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가 나갔다.
3-4이던 5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3루 땅볼에 그쳤다. 93마일 싱커 뒤 들어온 80마일(약 129㎞)짜리 슬라이더에 타이밍을 잃었다. 3-5이던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바뀐투수 코리 기어린에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강정호는 타율이 2할6푼7리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3-5로 졌다. 3연패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타점을 추가했지만 삼진을 2개나 당했다.
박병호는 1-2이던 2회말 1사 뒤 필라델피아 선발 제러드 아익호프를 상대로 삼진에 그쳤다. 2스트라이크 1볼에서 74마일(약 119㎞)짜리 커브를 방망이가 맞히지 못했다. 1-3이던 4회말 2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83마일(약 13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4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바뀐투수 세베리노 곤살레스에 삼진을 당했다. 풀카운트에서 존에 들어온 93마일(약 15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지켜보고 말았다.
2-7로 벌어진 9회말 무사 2·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93마일(약 150㎞)짜리 싱커를 밀어쳤으나 우익수에 잡혔다.
박병호는 타율이 2할로 떨어졌다. 1할대 타율 추락이 신경쓰인다. 미네소타는 3-7로 졌다.
이대호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디트로이트 선발 다이엘 노리스를 상대로 초구 92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1-2이던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83마일(약 134㎞)짜리 체인지업을 맞추지 못했다.
4-4이던 6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투수 브루스 론돈의 98마일(약 15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4-4이던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투수 알렉스 윌슨의 92마일(약 148㎞)짜리 투심패스트볼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타율이 2할8푼2리(.291)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폭투에 4-5로 졌다. 6연패에 빠졌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오른쪽)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3회초 3루타를 때려낸 조 패닉(가운데) 옆을 지나가며 아쉬운 듯 공을 매만지고 있다. 2016.06.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니애폴리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경기 7회말 2사 만루에서 삼진을 당한 뒤 헬멧을 두드리며 자책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5-6으로 졌다. 2016.04.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세인트피터스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왼쪽)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4회초 넬슨 크루즈의 투런홈런에 득점한 로빈슨 카노를 대기타석에서 반기고 있다. 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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