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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성민이 24일 새벽 자살을 시도한 가운데 그의 파란만장한 과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민은 1973년생으로, 1995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2년 드라마 '인어 아가씨'의 주연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드라마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 화제작에 다수 출연했다. 본명인 김성택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즈음해 김성민이란 가명을 사용했다.
2010년 KBS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던 그는 마약에 손을 대 세간에 충격을 줬다. 그는 2008년 필리핀 세부에서 산 마약을 밀반입하고,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마약 투여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의 마약 투여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다. 집행유예를 받은 지 4년 만에 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성민은 마약 매수 혐의를 인정했으나 아내 이모씨와 동료 연예인 등이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결국 지난해 9월 마약 투여 혐의로 징역 10개월·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1월 만기 출소했다.
한 매체는 24일 "김성민이 아내와 다툰 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내는 부부싸움 후 잠시 친척집에 머물며 경찰에 "평소 김성민이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신변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2013년 2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모씨와 결혼했다.배우 김성민이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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