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닥 시장이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코스닥 시장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월12일 이후 2번째다.
이날 오후 1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67%(45.30포인트) 하락한 634.22를 기록 중이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벽 4시35분(현지시간) 총 382개 개표센터 중 30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됐다. 발표 결과,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6%, 48.4%를 기록하면서 탈퇴가 더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사이드카란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 현물 가격이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되면 프로그램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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