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영국의 브렉시트 탈퇴가 사실상 확정됐다. 베팅업체들도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날 것으로 한결같이 전망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패디파워(Paddypower)는 탈퇴에 4/7의 배당률을 제시했고, 잔류에는 11/8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또 다른 베팅업체 라드브록스(Ladbrokes)는 탈퇴에 8/15, 잔류에는 11/8의 배당률을 제시했다. 탈퇴보다 잔류의 배당률이 더 높다는 것은 베팅업체들이 잔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베탕업체들도 국민투표 개표가 시작된 이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영국 전역의 투표 결과에 따라 혼란도 나타났다. 비페어(Betfair)는 탈퇴 전망을 내놨다가 다시 잔류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국민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탈퇴와 잔류 여론이 팽팽했다. 하지만 개표가 시작되면서 탈퇴쪽으로 여론이 기울었다. 또 교외에서는 브렉시트 찬성 여론이 높은 반면 대도시에서는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지브롤터의 개표소에서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6.06.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24 이유지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