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아너힐즈', 호텔급으로 조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7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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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7월 분양 예정인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스케일이 남다른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최고 수준일 전망이다. 장영수 조합장은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전체 컨셉은 아파트가 아닌 호텔 같은 집" 이라며 "그렇다보니 커뮤니티 시설에 들어가는 사양을 모두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설계하게 됐다"고 말했다.

커뮤니티로 개발되는 면적은 6594㎡로 다른 단지와는 다르게 커뮤니티시설을 318~321동(4개 동) 지하 한 곳에 배치시킨다. 로비와 복도 등 공용공간의 바닥 및 벽체는 고급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한다.

개포주공3단지 장영수 조합장은 "기타 단지들의 사례 분석을 통해 커뮤니티시설을 한 곳에 모으는 것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니 편의시설을 한 곳으로 모으게 됐다" 며 "또한 마감재는 천연대리석으로 함으로써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입주민들이 호텔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기분이 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의 규모가 크다 보니 가구당 돌아가는 면적으로 계산해도 역대 최고다. 6.6㎡로 2평 규모(주민공동체 공간인 폴리 포함)다. 개포지구 최초 재건축 아파트로 그나마 커뮤니티시설이 많이 제공됐던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세대 당 커뮤니티의 면적은 3.9㎡(1.2평) 였다.

시설도 역대 최고다. 호텔 스포츠센터 에서나 봄직한 시설들이 예정돼 있다. 먼저 실내 골프연습장은 필드에 나와서 골프는 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길다. 비거리가 강남아파트 커뮤니티시설로 선보이는 실내골프연습장 가운데 가장 긴 15m(미터)에 달한다. 현재 강남 아파트 내 실내골프연습장 가운데 비거리가 가장 긴 곳은 한남더힐 내 위치한 연습장으로 12m(미터)다. 보통 단지 내 실내골프연습장의 비거리가 4m(미터)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실내골프연습장의 비거리는 이보다 3배 이상 긴 셈이다. 규모도 단층이 아닌 1·2층의 복층 구조로 조성된다.

또한 농구나 배구, 배드민턴이 가능한 '실내체육관'도 들어선다. 특히 이곳에는 높이가8m(미터)에 달하는 '클라이밍 시설(실내암벽등반)'이 설치된다. 강남 아파트 가운데 처음 공급되는 시설이다. 길이 25m(미터) 3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과 최고급 운동장비가 들어갈 '피트니스'도 설치된다.

여기에 냉탕과 온탕, 열탕 또 건식과 습식 사우나는 물론 샤워시설과 파우더룸, 락카 등도 조성된다. 이밖에도 '당구장', '탁구장', '코인세탁실' 등 호텔 스포츠센터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시설이 디에이치 아너힐즈 커뮤니티 내 설치된다.

스포츠시설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다. 60석(대)과 40석(소) 규모의 '연회장'과 '도서관', 소모임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한 '카페테리아', 친환경 놀이시설이 구비된 '키즈카페'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방음시설이 완비된 아트룸(악기연주, 음악감상 용도)도 3개 정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317동 30층에는 서울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며 호텔 객실수준의 마감이 적용된 '게스트하우스(3개)'와 '개인스튜디오(6개)'도 들어선다. 또한 입주민의 소통공간으로 사용 될 예정인 '폴리(FOLLY)'도 강남 아파트 최초로 선보인다.디에이치 아너힐즈 실내체육관 및 클라이밍시설 이미지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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