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한류 중심 태국 방콕에서 한류저작권 보호 논의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8 09: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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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태국 공동주최 저작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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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상무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태국 지식재산청이 주관하는 '2016 한국-태국 저작권 워크숍'이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태국은 한국드라마(K-DRAMA)와 케이팝(K-POP) 등의 한류 열풍에 힘입은 대중문화를 넘어서 한국 음식과 화장품, 패션 등 한국의 일반 기업 상품들에 대한 태국인의 선호 또한 높아지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 국가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와 이용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양국 정부기관과 태국 음악․소프트웨어 등 저작권 산업계, 법조계, 경찰, 세관 등 핵심 저작권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과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의 경험'이라는 두 가지 세부주제에 대해 양국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주제별로 전문가의 짧은 발제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심층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심층토론은 한국-태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당면 과제와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양국 간 저작물 유통 확대와 권리 보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올해 상반기 한국-중국,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과 이번 한국-태국 저작권 워크숍에 이어 하반기에도 한국-필리핀(8월), 한국-일본(12월), 서울저작권 포럼(11월) 등을 개최해 한류국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해나갈 예정이다.지난 5월 제주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제12차 한중 저작권포럼'이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중국 국가판권국 쏭핑핑 사회서비스처장, 중국 국가판권국 덩위화 국제사무처장,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 사장,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김철민 저작권정책관, 한국저작권위원회 오승종 위원장,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김장호 저작권 정책과장.<사진제공=한국저작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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