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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하는 우상호 |
(서울=포커스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여야 3당이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 "(가습기 살균제 사건)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그대로 도망가게 놔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책임을 논하는 청문회가 아니라 (유해물질이) 버젓이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제대로 된 국정조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외국계 대기업이라고 해서 국내법을 어긴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히 해야 한다"며 "한국 이름으로 된 사람은 구속되고 외국 이름인 사람은 어떻게 된 것인지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7월 6일 국회가 마감하면 결산 국회로 들어가야겠다"며 "임시회를 소집하지 않고 바로 상임위원회에서 결산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여는 가장 실용적인 7월 국회를 열 것"이라고 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6.06.2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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