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올 여름 휴가, 해운대서 보내기로 결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8 1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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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 서민소득 증가·빈부격차 축소 기여"
△ 얼굴 만지는 김무성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올 여름 휴가는 두 딸 부부, 손자들과 해운대에서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알고보면 국내 관광지가 정말 좋은 곳이 많다는 것에 놀라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어 "오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정운찬 전 총리의 강연을 들었는데 박 총재의 '투자와 수출도 중요하지만, 이제 선진국처럼 소비가 성장을 주도하는 성장방식을 따라야 할 단계에 왔다. 소비는 국내에서 일어나는 만큼, 서민소득의 증가와 빈부격차 축소에 기여한다'는 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많은 분들이 여름 휴가계획을 준비하고 계실 것인데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주변의 식당을 많이 이용해 소비를 진작시키는 게 진정 서민을 도와주는 것이고 양극화 해소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또 "정운찬 전 총리는 '경제의 파이를 더 키우고, 잘 나눠주는 게 동반성장'이라고 강조했다"며 "휴가기간 중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음미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이 상대적으로 힘든 분들을 돕는 동반성장이며, 보다 아름다운 삶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길일 것"이라고도 했다.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2016.05.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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