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의원총회 소집…지도체제 개편, 모바일 투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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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박명재 사무총장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9일 차기 당 대표 및 지도부를 선출할 8·9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인선을 완료했다. 전준위원장은 박명재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됐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인선안을 의결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전준위가 구성돼서 구성안이 의결됐다"며 "전준위원장은 박명재 사무총장이 맡게 됐다"고 전했다.
전준위는 △행사준비 분과 △당헌당규개정 분과 등 2개 분과로 구성, 위원장은 각각 김기선 제1사무부총장과 최교일 의원이 맡게 됐다.
새누리당은 또 전당대회와 관련, 다음달 6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지도체제 개편안 △모바일 투표 △특권 내려놓기 등 현안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총 13일 동안 17개 시·도당에서 2016년도 정기 시도당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박명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진석 원내대표. 2016.06.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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