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M&A 중개망 문제점 보완, 거래소 인프라 연계 통해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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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입구 표지석 |
(서울=포커스뉴스) 중소․벤처기업의 M&A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KRX M&A 중개망'이 개설된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M&A 정보를 집적․활용하여 국내 M&A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KRX M&A 중개망'을 3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벤처펀드 등의 투자가 기업공개(IPO) 직전의 기업들에 집중돼 자금이 필요한 창업초기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거래소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창업․투자를 활성화하고,자율적인 사업구조 재편이 촉진될 수 있도록 M&A 중개망 구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KRX M&A 중개망'은 중소·벤처기업 M&A 정보를 신뢰도 높은 M&A 전문기관 간 공유하는 M&A정보 유통 플랫폼이다.
거래소는 M&A중개망을 통해 산재된 회원의 M&A 정보를 모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낮은 신뢰도 및 비밀 보장 미흡 등 기존 M&A 중개망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또 거래소시장 인프라(우회상장, 상장기업 등)와의 연계를 통해 다른 M&A 중개망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M&A정보의 허브(Hub)로 육성함으로써 M&A시장이 모험자본 회수시장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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