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보좌진 채용 박인숙, 복지위 간사 사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9 16: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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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 두 보좌진들 면직조치"
△ 친인척 채용 새누리당도

(서울=포커스뉴스) 친인척 보좌진 채용으로 논란이 된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직을 사퇴했다.

박인숙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가 맡고 있는 국회 복지위 간사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친인척 보좌진 채용에 대한 사과의 말씀을 드렸고 두 보좌진은 면직조치 했다"며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또한 "새누리당에 누를 끼친 점, 모든 당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박인숙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5촌 조카는 5급 비서관으로 1년간, 동서는 인턴으로 4년간 자신의 의원실에서 근무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촌 조카를 5급 비서관에, 동서를 비서에 채용한 사실을 밝히며 국민들에게 사과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6.2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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