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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점 올린 두산 김재환 |
(잠실=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두산 김재환이 프로 데뷔 첫 한시즌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7이던 6회말 무사 1·2루에서 NC 선발 스튜어트를 상대로 왼쪽담장을 넘는 홈런을 때려냈다. 스튜어트는 김재환의 홈런 뒤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김재환은 올시즌 두산의 히트상품이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김재환은 장타력을 앞세워 두산 중심타자로 자리잡았다.
김재환은 4월 5홈런으로 시동을 걸더니 5월 10홈런을 몰아쳤다. 지난 14일 KIA 상대 2홈런을 몰아친 이후 1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6월 5홈런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서울=포커스뉴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두산 경기 5회말 1사 3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치고 강동우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6.06.2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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