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테이' NC 나성범-테임즈-이호준 8타점 합작…중심타선의 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9 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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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테임즈-이호준, 3안타(1홈런) 8타점 5득점

선발 스튜어트, 5이닝 6삼진 1볼넷 6피안타 4실점
△ 하이파이브하는 NC 이호준

(잠실=포커스뉴스) 프로야구 NC가 중심타선의 힘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이 홈런 포함 3안타 8타점 5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준이 홀로 5타점으로 빛났다.

NC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NC는 3회초 박민우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나성범과 테임즈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에 이어 다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은 NC는 이호준의 적시타로 1-0으로 달아났다.

이어 4회초 이종욱의 안타와 박민우의 2루타, 나성범의 3루타가 터지면서 3-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이어 에릭 테임즈의 희생플라이로 나성범이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4-0이 됐다.

NC는 4회말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2사 1·2 상황에서 닉 에반스에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다음타자 허경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초 NC는 다시 한번 달아났다.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과 테임즈의 볼넷으로 세번째 1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타석에 선 이호준은 이현호의 4구째를 때려내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3호. 점수는 순식간에 7-1이 됐다.


하지만 호투하던 스튜어트가 6회말 김재환에 3점 홈런을 맞으면서 점수는 7-4로 좁혀졌다. 스튜어트는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스튜어트는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삼진, 1볼넷, 6피안타, 4실점했다.

7-4로 앞선 8회초 NC는 2아웃 상황에서 박석민의 볼넷과 손시헌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김태군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는듯 했지만 유격수 허경민의 판단 실수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때 3루 주자 박석민이 홈을 밟으며 한점을 추가했다. 또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대타로 나선 조영훈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이호준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려 10-4로 달아났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4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을 내주며 4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9승)째다.(서울=포커스뉴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두산 경기 6회초 1사후 NC 이호준이 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박민우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2016.06.29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두산 경기 4회초 1사 2,3루에서 NC 나성범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리고 3루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2016.06.2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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