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넥센 피어밴드에 막혀 완패…이범호 끝내기타에 KIA 6연승
문규현, 전날 끝내기 홈런이어 삼성전 2타점 끝내기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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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시타 친 KIA 이범호 |
(서울·잠실=포커스뉴스) 프로야구 NC가 중심타선의 힘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이 홈런 포함 3안타 8타점 5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준이 홀로 5타점으로 빛났다.
SK는 테이블세터로 나선 고메즈와 박정권의 6안타 5득점 활약에 3연승을 달렸다. KIA는 시즌 첫 끝내기승리를 따냈고, 롯데도 이틀연속 문규현의 끝내기로 승리했다. 한화는 탈꼴찌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NC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NC는 0-0이던 3회초 1사 뒤 나성범과 테임즈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호준이 1타점 적시타로 기회를 살렸다. 4회초 나성범이 2타점 3루타를 때려냈고, 테임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나성범을 불러들였다.
4-1이던 6회초 NC는 이호준의 한방으로 승기를 굳혔다. 이호준은 1사 1·2루에서 바뀐투수 이현호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3호. 이호준은 9-4이던 9회초 희생플라이 타점을 더해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하고도 타선 지원에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선발 장원준이 4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을 내주며 4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9승)째다.
SK는 수원구장에서 만난 kt를 상대로 시작부터 앞서나갔다. 톱타자 고메즈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리드를 끌어왔다. 2-0이던 3회초에는 정의윤의 투런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SK는 5-1이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정권이 3루타로 추가득점 기회를 제공했고, 정의윤이 좌전안타로 화답했다.
SK 테이블세터로 나선 고메즈와 박정권이 밥상을 제대로 차렸고, 중심타선 김강민과 정의윤이 잘 받아먹었다. 고메즈와 박정권은 6안타 5득점으로, 김강민과 정의윤은 4안타 5타점으로 주거니받거니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1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4-7이던 9회말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김연훈이 SK 마무리 박희수에게 삼진으로 물러나며 3연패에 빠졌다.
넥센은 한화를 7-4로 이기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선발 피어밴드가 8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을 8개를 잡아냈다. 넥센 타선은 3홈런 포함 16안타를 몰아쳐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한화는 선발 윤규진이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데 이어 바뀐투수 송창식도 2와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아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KIA는 이범호의 끝내기안타로 LG를 5-4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이범호는 4-4이던 9회말 1사 1·2루에서 좌익선상 안타로 2루 주자 강한울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삼성에 5-4로 역전승했다. 문규현이 이틀연속 끝내기타를 때려냈다. 문규현은 3-4이던 9회말 1사 2·3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문규현은 전날에도 연장 끝내기홈런을 쏘아올렸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LG 경기 6회초 무사 1,3루에서 KIA 이범호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치고 1루에서 김창희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6.06.01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두산 경기 6회초 1사후 NC 이호준이 중월 3점 홈런을 치고 3루를 돌며 이광길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16.06.29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롯데-두산 경기 8회초 2사후 안타를 맞은 두산 투수 장원준에게 한용덕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가 안정시키고 있다. 2016.06.12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두산 경기 2회초 1사후 SK 김성현의 중전안타로 득점한 3루주자 박정권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6.04.2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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