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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남성은 비 오는 날 데이트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반면, 여성은 장마철 데이트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 421명(여성 231명·남성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의 45.8%는 비 오는 날 데이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했으나 여성의 44.2%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설문에 응한 여성들은 비 오는 날 데이트의 불편한 가장 큰 이유로 '화장·헤어스타일·코디 등이 불편하다'(44.6%)를 꼽았다. 이어 '덥고 습하면 불쾌지수가 올라간다'(19.9%)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다'(14.3) 등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은 '술 한잔 하기 좋다'(39.5%) '실내 데이트 하기 좋다'(26.8%) '이동이 줄어들어 데이트 시간이 늘어난다'(18.9%) 등의 이유로 비 오는 날의 데이트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 오는 날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 남성은 '복합 쇼핑몰'(29.5%) '커피숍'(19.5%) '극장'(13.2%) '놀이동산'(10.0%) 등을 꼽은 반면, 여성은 '공연·전시·미술관'(27.7%) '복합 쇼핑몰'(19.0%) '극장'(13.0%) '커피숍'(10.0%) 등을 선호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이번 설문은 7월 장마철 연애를 위해 준비했다"며 "비 오는 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 배려하는 '연애세포'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06.30 <사진제공=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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