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황치열 나올까…'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30일 첫방송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30 16: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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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앞두고 제작진·출연진 자신감 보여

"깜짝 놀랄 실력자 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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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세 번째 시즌으로 귀환했다. 30일 첫 방송을 앞둔 Mnet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이야기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새 시즌에 '새로운 황치열'의 탄생을 예고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연출자 이선영 PD와 공동 진행자 유세윤·이특·김범수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첫 화부터 역대급 실력자가 등장한다. 기대해도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나이·노래 실력 등을 숨긴 일반인 참가자들의 립싱크 공연을 보고 이 사람이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추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대가수 1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로 추정되는 사람 1명을 최종적으로 선택해 듀엣 공연을 펼친다. 최후의 1인은 만약 음치라면 상금 500만원을 받고, 실력자일 경우 음원 발매 기회를 얻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신선한 포맷과 특유의 반전으로 시즌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2의 마지막 방송은 평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가수 황치열은 훈훈한 외모와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한동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후 황치열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는 등 중화권에서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날 이선영PD는 황치열을 뛰어넘을 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제2의 황치열이 벌써 나온 것 같다. 정말 깜짝 놀랄만한 실력자다.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함께 자리한 이특과 유세윤, 김범수도 입을 모아 "첫화부터 굉장한 실력자가 등장해 놀랐다. 새로운 시즌에 맞춰 출연자들의 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황치열과 함께 음악작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황치열이 지난해 이맘때쯤 출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는데 역시나 빛을 보더라"고 했다. 이어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기분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너목보'의 OST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는 30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기자 간담회 에 참석한 김범수, 유세윤, 이특의 모습(왼쪽부터).<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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