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상승세 눈에 띄네…지카바이러스 관련주 동반 '강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1 1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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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1달 전 주가와 비교 5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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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명문제약을 중심으로 동반 강세다. 관련주들은 1~7%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명문제약은 1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7.59%(600원) 오른 8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6월27일~29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8일과 29일에는 무려 29.92%, 29.95%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한달 전 주가인 6월1일(5490원)과 비교했을 때 55% 상승한 수치다.

명문제약이 6월29일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규정상 중요한 공시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6월30일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153%(140원) 상승한 932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3%(50원) 뛴 1만5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순항 중이다. 같은 시각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1.25%(30원) 상승한 243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서울대병원 감염내과는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환자 중 1명의 정액을 채취, 유전자 검사(RT-PCR)와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를 분리해냈다고 발표했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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