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김현수, 나란히 홈런…텍사스·볼티모어는 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1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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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타율 2할7푼2리

김현수,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타율 3할4푼4리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팀 승리를 맛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뉴욕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와의 승부에서 4구째 93마일(약 15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1-0이던 3회초에는 삼진, 5회초에는 95마일(약 153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1이던 8회초 바뀐투수 앤드류 밀러의 85마일(137㎞)짜리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로 조금 낮아졌다.

텍사스는 9회말 끝내기 폭투에 1-2로 패했다.


김현수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3호. 29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다.

김현수는 0-4로 지고 있던 7회초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93마일(15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또 김현수는 1-5이던 8회초 2사 1·2루에서 바뀐투수 호아퀸 벤와의 93마일(약 150㎞)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이 홈을 밟아 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타율은 3할4푼4리로 조금 높아졌다. 볼티모어는 3-5로 졌다.(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홈런을 터뜨렸다. 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7회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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