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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일 정치권의 특권 내려놓기에 대해 "새누리당의 행보는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이나 민주당 등 당 내부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논란에 대한 이벤트성 대응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새누리당은 일련의 사태에 대해 과거 관행이 아닌 국민 시각에서 잘못은 솔직히 인정하고 혁신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은 이미 지난 4·13 총선에서 국민이 내려준 심판 메시지를 가슴 깊이 되새기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수많은 특권 내려놓기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수정당으로써 다시 태어나기 위한 쇄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회의원들의 자발적 성금 각출로 현재 일자리에 목말라하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려 한다"며 "입법과정에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기회를 부여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모니터링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새누리당은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세비구성 적정성을 외부자문위원을 통해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볼 것"이라며 "다만 이 같은 개편이 완성되기에는 시간이 소요되기에 20대 구회선 19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임기 내 세비는 동결하면서 뼈와 살을 깎는 반성, 자구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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