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김소현, 싱크로율 100% '덕혜옹주' 그 자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4 0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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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김소현, '덕혜옹주'의 성인-어린 시절 각각 연기

(서울=포커스뉴스) 김소현이 자라서 손예진이 된다.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덕혜옹주'의 어린시절과 성인모습을 보여준다.

'덕혜옹주'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일생을 담았다.

4일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덕혜옹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히 그 속에서 '덕혜옹주'의 어린시절 모습으로 등장하는 김소현과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는 손예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같은 역이지만 보여주는 모습은 사뭇 다르다. 김소현은 대한제국의 황녀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손예진은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애끓는 감정으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달 29일 열린 '덕혜옹주' 제작보고회에서 허진호 감독은 김소현을 언급하기도 했다. 허진호 감독은 "김소현이 리틀 손예진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실제로 손예진을 굉장히 좋아하더라. 전부터 눈여겨봐 왔는데, 굉장히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덕혜옹주의 아역에 김소현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손예진과 김소현이 덕혜옹주로 열연했다. 여기에 박해일, 라미란, 백윤식, 윤제문 등 명품 배우들이 합류했다. 메가폰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8년), '봄날은 간다'(2001년) 등의 작품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 이는 오는 8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덕혜옹주'의 어린시절을 맡은 김소현(위쪽)과 성인시절을 맡은 손예진의 모습. 사진은 '덕혜옹주' 메인 예고편 캡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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