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지도체제개편안, 의총서 최종 의결"…당내 분열 수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4 0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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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대위 회의 내용 두고 혼란 있어"

"정부, 철저한 대테러 대비태세 당부"
△ 혁신비대위, 발언하는 김희옥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전당대회를 두고4일 "당 지도체제 개편안 등은 6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의결하겠다"며 당내 분열 수습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내용을 두고 혼란을 초래하는 일이 있어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상업 지구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을 두고 "테러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정부에 당부하고자 한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한 테러로 세계는 분노하고 있다. 우리 국민과 교민의 안전이 언제 위협받을 지 모른다"며 안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국민의 기준에 맞는 국민이 인정하는 당의 변화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쇄신을 다짐했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06.3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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