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서 벗어나며 1990선을 돌파했다.
4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18% 오른 1990.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 발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 상승한 687.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1% 오른 1989.44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주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가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21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1만7949.3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1% 오른 4862.58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9% 오른 2102.95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한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 내린 1만5645.75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