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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5일 '한일정상회담' 관련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부인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ASEM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가 거론하고 한국 정부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지난해말 타결된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합의의 이행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이 주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한일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참석해 북한 비핵화 등을 위한 정상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ASEM 정상회의는 의장국인 몽골 주최로 아시아·유럽 51개국 정상 및 각료급 인사를 비롯, EU 및 ASEAN측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청와대가 5일 '한일정상회담' 관련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부인했다.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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