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자연재해 피해액 중 절반이 태풍…대비책 필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5 0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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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피해 속출…기상이변으로 집중 호우 예상"
△ 발언하는 김광림 정책위의장

(서울=포커스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장기적으로 면밀한 대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림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장마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장마로 약해진 지반 탓에 더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며 "주말부터는 태풍(네파탁)이 북상하고 있는데다 올해는 장마가 끝나더라도 예전과는 달리 기상이변으로 인해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광림 의장은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액이 318억원인데 이 중 태풍 호우 피해가 절반"이라고 지적한 뒤 "특히 농어촌 지역의 피해가 막대한 만큼 생계 직결된 농어촌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재해 대책 예비비 등 1조6000억원이 있고 현재 123억원을 집행했다"면서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해서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감전사고·접경지역 지뢰 유실 등 2차 사고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2016.07.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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