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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총회 주재하는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5일 당내에 국고보조금 등의 집행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도록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인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국민의당은 또 의원총회에서 재정회계와 관련한 보고를 하기로 했다. 지난 4.13 국회의원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당 대표가 사퇴하는 등 한차례 홍역을 겪었던 국민의당이기에 재발 방지 대책에 돌입하는 듯한 모양새다.
또한 손금주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오는 8월말까지 전체 당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기로 했다. 7월말까지 일반당원과 분리당원의 일당절차 및 당비납부 시스템을 마련하고 14개 시도당 외 제주 강원 울산 등 세 곳의 시도당을 설립해 17개 시도당을 구축한다.
또 17개 시도당의 위원장과 사무총장이 협의해 시도당이 당원관리를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7월말까지 1차적으로 당헌당규 정비작업을 벌이고 8월말까지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비대위원회 인선과 관련 "조만간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7.0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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