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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_비경제부문_박범계.png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 이튿날 일정이 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시작됐다. 4일에는 경제부문을 다뤘고, 5일은 비경제부문을 다룬다.
비경제부문 대정부 질문에 새누리당은 윤상현·박덕흠·이채익·오신환·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심재권·표창원·한정애·이철희 의원, 국민의당에서는 김동철·이용주 의원, 정의당에서는 김종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김현웅 법무부장관·황교안 국무총리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 질의응답 내용 정리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정운호 법조 게이트) 브로커 녹취록에 보면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이름과 함께 '내가 부르면 나오는 애'라는 표현이 나온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약 60억의 돈을 뿌렸다. '대한민국호(號)'를 구하는 심정으로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
△ 김현웅 법무부 장관
공무원들은 금품 수수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는 현재 변호사법 위반으로 기소됐고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 중이다.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법조 비리 문제가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 중이다. 과거 총리(이완구 전 총리)와 지금의 총리는 뭐가 다른가. 권력형 비리가 있어왔기 때문에 침묵 중인 것 아닌가.
△ 황교안 국무총리
그 이후로 노력해왔다.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지금까지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 생각 없나.
△ 황교안 국무총리
비리 수사는 검찰이 하는 것이다. 지금은 (검찰이)노력 중이다. 어느 부분을 사과하라는 것인지(모르겠다).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친분 있나.
△ 황교안 국무총리
개인적으로는 없다. 세월호 보도 관련 KBS 보도국 편집국장-이정현 녹취록 전문을 읽지는 않았지만 취지는 알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읽기 싫었던 것 아닌가.
△ 황교안 국무총리
팩트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면 대답하겠다. (장내 야유)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신군부처럼 총칼로 위협해야만 보도 자유 침해한 건 아니지 않나.
△ 황교안 국무총리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판단의 충분한 자료가 되지 않는다. 검찰이 철저히 조사할 것이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방송 편성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다.
△ 황교안 국무총리
주신 팩트만으로는 사실판단을 하기 어렵다. 전후를 다 들어야되고 그래서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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