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비로 컨디션 조절 강정호, 6일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리크 상대 타격감 되찾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5 16: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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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리크 상대 통산 타율 4할2푼9리로 강세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수비로 컨디션을 조절하며 타격감 회복을 노리고 있다.

강정호의 피츠버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와 만난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은 오른손투수 마이크 리크다.

리크는 올시즌 5승6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6월 한달간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4.85로 좋지 않았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달 26일 시애틀전에서는 3과 3분의1이닝 만에 5실점(4자책)한 뒤 강판됐고, 1일 캔자스시티전에는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선전했지만 패전 멍에를 썼다.

리크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통산 9승4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2차례 1승1패를 기록했다. 4월7일 경기에서는 4와 3분의 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지난달 13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강정호는 리크 상대로 통산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로 잘했다. 홈런도 1개 때려냈다. 최근 주춤한 타격감 회복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다. 강정호는 최근 15경기 타율 1할7푼4리(46타수 8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삼진은 16개다.

강정호는 4일 오클랜드전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5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는 대수비로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피츠버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제임슨 타이욘을 대신해 트리플A에서 올라온 스티븐 브로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브로는 2013년 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볼티모어에 지명됐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1안타를 쳤다. 이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시애틀을 8-1로 꺾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알링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 아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16.05.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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