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분위기는 화기애애, 수다 들어주느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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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포즈 취하는 오달수 |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오달수가 영화 '국가대표2'에서 많은 여배우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오달수는 6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국가대표2' 제작보고회에서 여배우들 사이에서 홀로 남자라 외롭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다들 나를 언니처럼 편하게 대했다"고 밝혀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국가대표2'에서 오달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인 대웅 역을 맡아 수애·오연서·하재숙·김슬기·김예원·진지희 등 아이스하키 선수로 출연한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여배우들 사이에서 청일점이 돼 부담감을 느꼈을 법도 하지만 오달수는 "여배우들 간의 기싸움 같은 것도 전혀 없었다.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유일하게 힘들었던 것이 있다면 바로 여자들의 수다다. 함께 이야기하며 지치는 것을 느꼈다. 다들 엄청난 내공을 자랑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의 유치를 위해 급조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2003년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다룬 '국가대표'의 후속작이다. 오는 8월 11일 개봉.(서울-포커스뉴스) 6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오달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7.06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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