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웨일스와 포르투갈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리옹에서 유로 2016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웨일스 크리스 콜먼 감독은 6일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서로 믿고 있다. 포르투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더이상 '언더독'같은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콜먼 감독은 "유로 전까지 준결승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없다. B조를 보고 조별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축구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승리 할 때 팀정신과 밝은날이 온다. 나는 훌륭한 감독은 아니다. 나는 운이 좋은 감독이다"라고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우리가 써내려가는 역사를 믿는다. 역사와 전통은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가 이곳에 있는 것을 도와준다"고 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새로운 챕터를 쓰고 있다. 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상대를 만나 우리의 목표를 향해 가는 거대한 여정이다. 복잡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위한 재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산토스 감독은 선수 개인 비교에 대해 경계했다. 팀 대결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4강전은 호날두와 베일의 대결이 아니다. 4개 팀과 모든 선수들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웨일스는 양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 기술적으로 재능도 뛰어나다"고 웨일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툴루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크리스 콜먼 웨일즈 감독이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 무니시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유로 2016 B조 조별라운드 3차전을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2016.06.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테티엔/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페르난두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루아 귀샤르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16 F조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나섰다. 2016.06.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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