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유럽 경제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화 가치는 급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2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65.6원에 마무리됐다.
브렉시트가 재점화시킨 유럽 경제 위기설이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영국 부동산 시장 침체와 이른바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로 불리는 유로존 재정취약국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가 고조되면서 외국인은 4181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브렉시트 우려에 파운드화 약세, 엔화와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금융허브로 자리한 영국이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다"고 말했다.<자료출처=네이버 금융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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