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60706_읍면동_복지허브화현장_방문_박_대통령_01.jpg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행정복지센터(전 주민센터) 일일 민원상담사로 변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일환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을 점검했다.
초등돌봄교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방문에 이어진 박 대통령의 이번 행보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현장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원인과의 대화, 민관 통합 사례회의 참석 등을 통해 '읍면동 복지 허브화' 정책을 몸소 체험하며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면목 3·8동의 민관협력과 통합 사례관리, 그리고 복지 허브화를 통한 모범사례가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한 뒤 "전국의 읍면동 주민센터가 복지 허브가 되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공무원 △지역 내 민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활용 등을 주축으로 하는 '복지 허브화의 차질 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적극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완성하는 것으로 대표적인 부처간, 중앙-지방 정부 간 협업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및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4월부터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먼저 시작한 33개 선도 읍면동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사각지대 발굴이 4.8배, 방문상담이 5.3배, 서비스 연계가 6.9배 높아졌다.
정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 933개 읍면동을 시작으로 2017년에 2100개소, 2018년에 전국 3500여개 읍면동 전체를 복지허브화 할 계획이다.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면목3·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일환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을 점검했다. 2016.07.06. <사진제공=청와대>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