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속옷 전문업체 쌍방울이 중국 업체와 500억원 상당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1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8.91%(265원) 상승한 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거래량은 2억6000만건, 거래대금은 865억원에 달한다.
쌍방울은 중국 주해흥덕륭상무유한공사와 500억원 상당의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35.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7월6일부터 2021년 7월5일까지다. 쌍방울 중국법인 쌍방울(상해)상무유한회사에서 납품하게 된다.
쌍방울의 지난해 매출액은 1426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쌍방을 3개월 주가 추이. <사진제공=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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