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활성화] 프로구단 경기장 임대기간…25→50년 대폭 확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11: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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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경기장 민간투자 촉진

공공체육시설 민간투자 확대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스포츠 융복합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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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프로구단에 대한 경기장 임대기간이 대폭 확대되고,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에 민간의 경영 능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우선 프로구단에 대한 경기장 장기임대를 유도해 자기책임하에 고객맞춤형 투자가 촉진된다.

프로구단의 사실상 전용사용권 확보를 위해 경기장 임대기간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로구단에 대한 경기장 임대기간이 현행 25년에서 50년으로 개선된다.

공공체육시설이 민간투자로 확대된다.

현재 공공체육시설은 경직적 운영으로 만성 적자,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유휴 공간 활용 미비 등 사실상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포츠 시설 운영에 민간의 경영 능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스포츠 교육·체험 시설((가칭) K-Sports Town) 조성을 추진하고,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이 육성된다.

이외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와 공공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유망 스포츠 스타트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 기업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민체력 100'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 kh0329@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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