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신산업 육성책 집중 논의…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주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08: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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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국민경제자문회의서 "신산업 육성의 쌍두마차는 규제개혁과 R&D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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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에서 규제 등으로 진행되지 않는 대기 프로젝트의 가동을 지원하는 방안 등 신산업 육성 대책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4일 제2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언급하면서 "현재의 대외여건이 매우 어렵지만 우리는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산업 육성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6월28일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신산업 육성의 쌍두마차는 규제개혁과 R&D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20대 국회가 개원한 만큼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뒤 내각에는 "정부 차원에서 법령이나 규칙으로 시행할 수 있는 규제개혁 등도 속도를 내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규제프리존은 구조조정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의 경제를 보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조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신산업 R&D도 얼마 전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부 R&D를 혁신하면서 민간 R&D 투자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투자진흥회의'는 무역과 투자진흥을 통해 경제를 살린다는 목표로 박 대통령이 34년 만에 부활시킨 회의로 2013년 5월1일 1차회의를 시작했다.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에서 규제 등으로 진행되지 않는 대기 프로젝트의 가동을 지원하는 방안 등 신산업 육성 대책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사진은 2월17일 개최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하는 박 대통령. 2016.02.17.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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