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나흘간 '팬 포스터 백일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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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빨로맨스_팬포스터_(2).jpg |
(서울=포커스뉴스) MBC '운빨로맨스' 팬들의 남다른 드라마 사랑이 화제다. 드라마 포스터를 직접 디자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촬영현장으로 식사를 배달 보내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애정을 보여 배우들과 제작진의 어깨를 으쓱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운빨로맨스'의 주연 배우인 황정음과 류준열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팬 포스터 백일장'이 개최됐다. 이는 두 배우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종영을 앞둔 드라마의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백일장에는 직접 손으로 그린 그림 포스터부터 류준열의 사진을 모아 만든 모자이크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팬들의 정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7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매주 류준열의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해당 주 방송분의 명장면을 뽑는 '불판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는데 매번 500여명의 팬들이 댓글을 달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운빨로맨스' 팬들의 열정은 촬영 현장으로까지 이어진다. 드라마 촬영지에는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한 식사·간식·생활용품 등 팬들이 준비한 선물이 매일 같이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간 황정음과 류준열의 달달한 커플 연기에 힘입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운빨로맨스'는 오는 13·14일 두 번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의 팬이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의 모습.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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