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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9일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내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한지 하루 만에 이러한 무력도발이 반복됐는데 동북아시아 지역의 '신(新)냉전'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지난달 22일 무수단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10여 일 만에 또다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다"며 "북한의 이 같은 도발행위는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과 대북제재만 강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또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우리 당은 사드배치가 미치는 국내외 경제적 파장과 그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힘과 동시에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북한이 이날 오전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초기 비행에는 실패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5.1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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