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 지난해 12월 복귀 후 UFC 진출설 '솔솔'
(서울=포커스뉴스) "표도르도 UFC에 오면 신인이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UFC 200 뷰잉파티 참석차 한국을 찾은 조시 바넷(미국)이 표도르 에밀리아넨코(러시아)의 UFC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UFC 200 뷰잉파티는 10일 서울 강남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바넷과 함께 임현규, 함서희를 비롯한 한국 UFC 선수 5명이 참석했다.
바넷은 "UFC에 표도르가 오면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넷과 표도르는 2009년 8월 맞대결이 성사됐으나 바넷의 금지약물 사용으로 대전이 취소됐다.
바넷은 "러시아 무대에서 표도르가 계속 활동한다면 그가 원하는 대로 대전하고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제대로 준비해서 세계 격투기 무대에 돌아오면 UFC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도르는 통산 전적 36승4무1패를 거둔 격투가다. 2012년 6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해 12월 선수 복귀했다. 표도르는 지난달 18일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에서 파비오 말도나도(브라질)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도쿄/일본=게티/포커스뉴스)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와 크로캅(크로아티아)가 2005년 8월28일 일본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펼쳐진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2016.07.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사이타마/일본=게티/포커스뉴스) 조시 바넷이 지난 2015년 11월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펼쳐진 로이 넬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팬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있다. 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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