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7번째 환자 발생에 명문제약 중심 동반 강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1 1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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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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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국내 7번째 환자 발생에 명문제약을 중심으로 동반 강세다. 관련주들은 1~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의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띈다. 명문제약은 명문제약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명문제약은 11일 오전 9시59분 현재 전일 대비 5.24%(380원) 오른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전거래일 1.47%의 낙폭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88%(270원) 상승한 96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도 전 거래일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29%(200원) 뛴 1만5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전 거래일 3% 낙폭에서 반등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0.63%(15원) 높은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10일 국내 7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과테말라에 살다가 잠시 국내에 입국한 51세 남성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됐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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