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호날두, 1차진단 결과 무릎 인대손상…일단 큰 부상 아닌 것으로 알려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1 10: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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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공격수 호날두, 프랑스와의 결승전 전반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 25분만에 그라운드를 떠나야했던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 정도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은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전반 7분만에 드미트리 파예와 충돌해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충돌 이후 고통을 호소한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가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호날두는 이후 무릎에 붕대를 감고 복귀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다시 주저 앉았고 결국 콰레스마와 교체돼 전반 25분만에 결승전을 마쳤다.

호날두의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차 진단 결과 그리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의 왼쪽 무릎 인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포르투갈 의료진으로부터의 정밀진단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전제를 내걸었지만 "일차 진단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오른쪽)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주저앉는 장면. 상대편 프랑스 선수들도 다가와 호날두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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