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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계 빨간 불? |
(서울=포커스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롯데그룹으로부터 수십억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그룹으로부터 10원의 정치 후원금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또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이날 언론 보도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며 "보도를 한 언론사와 해당기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시아투데이는 최 의원이 롯데그룹에게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50억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의원 외에도 신동빈 회장 측이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가 나온 또 다른 복수의 정치인도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2016.07.0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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