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 SNS로 유기견 관심 호소 "버리지 말아주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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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사진과 장문의 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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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홍수아가 유기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최근 충남 아산에 있는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다녀온 홍수아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봉사 활동 당시 찍은 사진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유기견 여러마리의 모습과 쌓여있는 사료 및 용품, 사료를 옮기는 홍수아의 모습 등이 담겼다.

홍수아는 사진과 함께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300여마리의 유기견이 칼슘 부족 및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고 있다. 유기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남 일 같지 않다.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진드기 치료제·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전달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견들을 돌봐주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경제적·육체적으로 역부족인 상황이다.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말 못하는 작은 생명체들을 두 번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대중의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003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한 홍수아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논스톱5', '101번째 프러포즈', '대왕의 꿈' 등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중국으로 진출, '온주량가인'에 출연했으며 중국 후난위성TV의 '억만승계인' 방송을 앞두고 있다.배우 홍수아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대중에 호소했다. <사진출처=홍수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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