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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설명 마치고 인사하는 유일호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2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신속 통과 요청에 대해 "민생추경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추경이 효과를 내려면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시일을 끌다 보면 그만큼 추경의 효과를 반감시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추경을 일자리 창출과 성공적인 산업 구조조정, 그리고 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목표를 맞춰 면밀히 편성해주길 바란다"며 "새누리당도 이에 화답해 경기부양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심의에 나서 조속한 국회 통과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추경안을 확정, 조기에 집행되도록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예산결산위원회 결산보고에서 "추경 편성안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국회도 정부의 추경 및 경제활성화 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15회계연도 결산을 위해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유일호(앞줄 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안설명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16.07.1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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