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측 "입건 사실 인지한 건 경기 시작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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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산히 부서진 배트여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가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kt 김상현을 12일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시켰다 4회말 교체했다.
kt측은 12일 "김상현의 불구속 입건을 경기 2시간 전에 인지했다"고 이날 선발 출장에 대해 설명했다. 선발출장명단을 제출해 조범현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사전에 전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어 "kt 2군 훈련장이 있는 전북 익산에서 생활할 당시에 벌어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시작 뒤 언론보도 뒤 구단은 코칭스태프에 내용을 전달했고, 김상현을 바로 교체했다.
김상현은 2회말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3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kt는 김상현 대신 김연훈을 투입했다. 7회초 현재 kt는 넥센에 3-4로 1점 뒤지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4월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LG 경기 7회초 kt 선두타자 김상현이 스윙 도중 배트가 쪼개지고 있다. 2016.04.29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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